분양가 치솟는 신규 아파트 청약해야 할까요

기회가 되면 언젠가는 아파트 분양을 받기 위해서 주택청약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년 전부터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더니 몇 년 만에 너무 많이 올라버렸습니다. 원자재값이 많이 올랐고 인건비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올랐기 때문에 건설사도 어쩔 수 없이 분양가를 올리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도권은 예전부터 아파트 가격이 높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이제는 지방에서도 신규 아파트를 구매하려면 월급쟁이 수입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를 사서 리모델링으로 하고 사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10년 정도 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최근에 분양을 하고 있는 아파트 가격에 60% 정도라서 10년 정도 된 아파트를 구매해서 올 리모델링을 해서 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택청약통장을 해지를 해서 여행 한번 다녀오면 될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앞으로는 신규 아파트 분양 가격이 더 많이 올라갈 수 있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며칠 전에 국토부에서 발표한 신규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발생 시 건설사에 손해배상금을 청구한다는 것입니다. 국토부에서 발표한 층간소음 데시벨이 49db 이상이면 건설사가 수백억을 배상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층간소음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공사비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되고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더 치솟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