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과 옆구리 통증 치료 방법

옆구리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통증의 위치에 따라 그 원인이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옆구리와 왼쪽 옆구리의 통증은 관련된 장기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오른쪽 옆구리 통증,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과 옆구리 통증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오른쪽 옆구리 통증 원인
① 신장 결석 또는 신우신염
오른쪽 옆구리 아래가 찌릿하거나 욱신거린다면 신장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 복부와 허벅지까지 퍼지는 느낌, 혈뇨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신우신염: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열, 오한, 옆구리 통증이 함께 나타납니다.

 

② 간 질환
오른쪽 상복부에는 간이 위치해 있습니다.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의 질환은 오른쪽 옆구리 위쪽에서 둔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보다는 묵직함이나 불쾌감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피로와 소화불량도 동반됩니다.

 

③ 담낭 질환
담석증, 담낭염은 지방을 섭취한 후 오른쪽 옆구리나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등이나 어깨까지 방사되는 통증이 특징이며,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2.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
① 비장(지라) 질환
왼쪽 상복부에 위치한 비장에 염증이나 종대(비대)가 있을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 질환 등으로 인해 비장이 붓는 경우, 왼쪽 옆구리에 압박감과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② 신장 문제
왼쪽 역시 신장 결석, 신우신염이 원인일 수 있으며, 오른쪽과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③ 췌장염
췌장은 왼쪽 상복부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급성 췌장염은 왼쪽 옆구리부터 등까지 퍼지는 강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구토, 발열,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④ 대장 질환
왼쪽 아래 옆구리 통증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게실염, 변비 등과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게실염은 고령층에서 흔하며, 배변 시 악화되는 통증이 특징입니다.

 

3. 공통 원인: 근육통과 대상포진
운동 후나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발생하는 근육통은 양쪽 모두에 생길 수 있으며,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대상포진 역시 옆구리 신경을 따라 통증이 생기며, 수일 내에 수포가 생기면 진단이 가능해집니다. 수포가 나타나기 전에는 단순 통증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4. 치료 방법
① 원인 질환에 따른 치료
- 신장 결석: 크기에 따라 수분 섭취, 약물 치료,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시행
- 신우신염: 항생제 치료 필수
- 간 질환: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와 식습관 개선
- 담석증: 증상 심할 경우 담낭 절제술 고려
- 췌장염: 금식, 수액 치료, 통증 조절 필요
- 대상포진: 조기 항바이러스제 투여

 

② 일상 관리 및 예방
하루 2L 이상 수분 섭취

무리한 운동이나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 피하기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저지방 식단 유지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5.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경우

- 고열, 혈뇨, 구토, 소변 문제 등이 동반될 경우
- 통증이 등이나 복부까지 퍼지는 경우
- 복부에 압통이 있거나 소화가 안 되는 경우

 

결론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신장, 간, 담낭 질환과 연관이 깊고, 왼쪽 옆구리 통증은 비장, 췌장, 대장 질환과 관련이 많습니다. 또한 양쪽 모두 근육통이나 대상포진과 같은 신경 관련 문제일 수 있으므로, 단순히 휴식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의 위치, 강도, 동반 증상을 기록해두면 진료 시 큰 도움이 되며, 조기 치료가 장기적인 건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오른쪽 옆구리 통증,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과 옆구리 통증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