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의력 결핍 치료법과 약물 치료 효과

정신질환은 성인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도 뇌의 손상이나 뇌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정신질환을 겪게 되고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유아기와 아동기에 주로 발생하는 정신질환은 ADHD인데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행동을 보이는 주의력 결핍 증상과 과잉행동장애와 충동성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집중력이 부족한 편이고 산만한 것이 특징이지만 성장한 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점점 심해진다면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3세 이전까지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3세 이후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집단생활을 하면서 행동특성에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충동적으로 행동을 하는 과잉행동장애가 발생하고 수업 중에도 쉴 새 없이 뛰어다니고 돌아다니게 됩니다. 선생님이 아무리 타이르고 제제를 해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친구들과 자주 다투면서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을 많이 합니다.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고 기본적인 규칙도 지키지 않는 등 집단생활을 할 수 없는 부적응 상태가 됩니다. 그나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정규적인 수업이 아니라 놀이 위주의 활동이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돌아다니는 것을 심하게 제재를 할 수 없습니다.

 

심각한 문제가 되는 시기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학교 수업은 정규적인 수업이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수업 중에 교실을 뛰어다니고 돌아다니는 것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1~2주 이내에 선생님으로부터 아이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충격을 받게 되고 실망감이 크겠지만 아이가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 주의력 결핍 치료법은 효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면 아이의 상태가 즉시 좋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의력 결핍 약물 치료 효과는 ADHD 아동들의 80% 가까이 효능이 있기 때문에 치료만 시작하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치료를 빨리 해야 하는 이유는 ADHD가 있는 아이들의 겪는 정신적 고통이 매우 심하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는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힘들게 하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살려고 하는 것 같지만 스스로도 감정이나 분노가 조절되지 못해서 힘들어합니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학습능력이 부족하고 지속적으로 선생님으로부터 지적을 당하기 때문에 자존감은 떨어지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친구들을 괴롭히고 간섭을 많이 하기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왕따가 되기 쉽습니다. 과제가 주어질 때도 끝까지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스스로로 힘들어 합니다.

 

 

이러한 모든 행동 특성들의 문제는 아이가 가지고 정신질환 때문입니다.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주의력이 부족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갑작스럽게 분노를 표출하거나 발작 증세를 일으킵니다. 충동성과 과잉행동으로 인해서 주위의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반드시 주의력 결핍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아야만 나을 수 있습니다. ADHD가 있으면 부모가 훈육을 한다고 해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모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아이의 병세는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는 것 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자녀의 정신질환을 빨리 치료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주의력 결핍 약물 치료 효과는 투약 후 30분 정도만 지나면 나타납니다. 공격성과 충동성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집중도 잘하고 산만하던 증상들도 줄어듭니다. 수업 시간에 돌아다니는 행동들도 줄어들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즉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개발된 약물의 지속시간은 24시간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만 투약을 하면 일상생활에 별다른 문제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예전에 판매하던 치료제는 약효의 지속시간이 짧아서 투약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시간 지속형 약물일 개발되었고 현재는 24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약물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지속하면서 행동치료를 통해서 아이의 행동을 교정해주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대화하는 법과 사회적응 기술들을 교육하면서 오랜 시간 습득된 행동과 생각을 교정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인과의 원만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ADHD증상이 있는 아동의 부모들도 훈육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를 치료하면서 부모 함께 교육을 받고 훈육 방법을 개선해주어야만 아이가 완치될 수 있습니다. 약물 요법과 행동치료로 변화가 될 수 있지만 가정환경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재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님과 가족들이 변화되어야 하고 노력을 해야만 아이가 완치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어린이 주의력 결핍 치료법과 주의력 결핍 약물 치료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