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차단 보이스톡과 페이스톡까지 연결 불가

핸드폰이 대중화되면서부터 반드시 가지고 다녀야할 필수품이 핸드폰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핸드폰이라는 말보다는 스마트폰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낄 정도로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전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뱅킹으로 송금도 하고 좋아하는 음악도 듣습니다. 문자나 메일도 보낼 수 있고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서 검색도 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게임도 할 수 있고 친구나 지인들과 실시간으로 채팅도 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 앱을 설치해서 쇼핑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반드시 설치하는 앱이 카카오톡입니다. PC나 노트북으로만 하던 채팅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유용한 어플인데 처음 출시할 때만 해도 이정도로 인기가 좋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가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되면서 위에서 언급했던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들을 카카오톡에서 할 수 있습니다. 카톡에만 접속하면 다른 어플을 사용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춘 수많은 기능들이 제공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편리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기능들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채팅입니다. 핸드폰 문자전송에서도 1대1 채팅은 가능하지만 오픈채팅과 비밀채팅과 같은 그룹채팅 기능은 없습니다. 카톡에서는 그룹채팅도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부분이 사용을 하고 있는 어플입니다. 채팅 기능도 막강하기 때문에 타의 추종도 불가할 정도입니다. 귀엽고 깜찍한 이모티콘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대화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이러한 이모티콘들을 캐릭터로 상품화되어서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부가적인 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다음 카카오>

이렇게 즐겁고 편리한 어플이지만 작은 문제들도 있습니다. 카카오톡은 핸드폰에 저장된 연락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친구목록으로 불러옵니다. 그래서 실제로 친구나 지인이 아닌 사람들도 친구목록에 포함되어 있고 추천친구 목록에는 친구의 친구들의 계정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친구 사이나 연인 사이일 때는 심하게 다투거나 헤어질 때는 절교를 하는데 카톡에서도 친구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차단할 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카톡 차단을 하겠지만 때로는 별다른 이유 없이 친구를 차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구를 차단한 후에는 상대방으로부터 오는 모든 메시지가 차단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차단이 됩니다. 그런데 차단을 당한 친구도 본인 차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사진 출처 - 다음 카카오>

욕설이나 스토킹 메시지 등으로 인해서 차단을 하게 되면 매우 유용할 수 있겠지만 만나서 오해를 풀 수 있는 경우에도 쉽게 친구를 카톡 차단해버리면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차단을 할 때는 신중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메시지만 차단되는 것이 아니라 카톡 차단 보이스톡과 페이스톡까지 모두 차단이 됩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라면 언젠가는 본인 차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본인은 왜 차단되었는지 알 수 없을 때 상대방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오를 것입니다. 좋은 친구 사이였는데 사소한 다툼으로 인해서 친구를 차단해버리면 상대방은 큰 상처를 받게 될 것입니다.

 

상대방이 차단당한 사실을 모르는 이유는 차단을 하게 되면 차단한 친구의 프로필도 모두 정상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메시지를 보낸 후에 수신 확인을 안하고 있는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차단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식할 수 있게 하시려면 프로필도 비공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설정’으로 들어가셔서 ‘친구’를 눌러서 ‘차단친구 관리’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사진 출처 - 다음 카카오>

차단 친구 목록에서 프로필을 비공개하고 싶은 친구를 선택하시면 기본적으로 ‘메시지 차단’으로 선택되어 있을 것입니다. 밑에 있는 ‘메시지 차단, 프로필 비공개’로 선택을 하시고 나면 차단된 친구가 더 이상 프로필을 볼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해주시면 상대방이 프로필을 확인하게 되면 본인이 차단되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확실하게 차단을 하시면 프로필까지 비공개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라도 친구와 오해가 풀리고 화해를 한다면 해제를 해주시면 됩니다.

 

<사진 출처 - 다음 카카오>

직접 만나서 친구와 얘기를 하면 오해를 하는 경우가 적지만 문자로 대화를 하다보면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낼 때는 상대방이 오해가 되지 않도록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 보낸 메시지를 삭제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메시지를 잘못 보냈다는 생각이 들 때는 삭제를 하시면 됩니다. 메시지 삭제는 전송 후 5분 이내로만 삭제가 가능합니다. 보낸 메시지 말풍선을 길게 누르시면 보낸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