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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결핵 증상과 천식 차이점, 결핵 검사 방법

해피송송 2019. 4. 1. 10:16

비말핵(공기중의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해서 감염이 되는 질병들의 특징은 호흡기로 전염이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감기나 독감 등도 공기 중으로 감염이 될 수 있으며 수년 전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중동 독감인 메르스도 비말감염으로 인해서 전염이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후진국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 결핵도 비말감염으로 인해서 전염이 되는데 국내에서도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염이 되면 폐나 기관지 결핵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표적인 증상이 기침과 가래입니다.

 


기침이 많이 나기 때문에 기관지 결핵 증상과 천식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발병원인 자체가 다릅니다. 천식 증상은 알레르기로 인한 기관지의 손상으로 인해서 기침이 발생하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입니다. 이와는 다르게 결핵은 균에 의해서 기관지나 폐가 손상이 되면서 기침도 나고 가래도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질 때는 기침을 할 때 객혈 보이기도 합니다. 주로 폐나 기관지의 손상을 가져오는 것이 특징이지만 인체의 다른 부위에도 발병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위에서 발병을 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들도 달라집니다.

 

 


오래전부터 시행했던 결핵 검사 방법은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전히 이 방법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왼쪽 팔에 주사를 한 이후에 10mm 이상의 반응이 보이면 양성으로 판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BCG 접종을 한 사람에게서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BCG 접종을 시작한 이후로는 정확한 결과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실험적으로 국내에서 체외 인터페론 검사가 도입되고 있는데 잠복결핵을 진단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검사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투베르쿨린 검사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결핵 검사 방법으로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할 수 있고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결과를 알기 위해서 CT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결핵균을 직접 검사하는 방법도 있는데 도말검사와 배양검사를 통해서 균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기관지 결핵이 의심이 될 때에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도 육안으로 증상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폐나 기관지 외에도 관절이나 척추에도 발병을 할 수 있으며 뇌조직이나 신장 부위, 위장관 등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의 초기증상이 기침과 가래이기 때문에 기관지 염증이나 감기 등으로 오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진단을 할 때는 다른 증상들도 같이 확인을 해야 합니다. 2주가 지나도 기침이 멈추지 않고 가래도 동반하면서 발열이 있다면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수면 중에 열이 나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일상생활 중에 쇠약감으로 인해서 무기력함이 들 때도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되지 않기도 합니다. 식용부진으로 인해서 체중감소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증상들을 복합적으로 발생할 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에 증상이 있을 때는 기침을 많이 하게 되면 가래가 동반하거나 심할 때는 객혈이 나오기도 합니다. 림프절에 감염이 되는 경우에는 몸 전체서 증상이 나타나나게 되고 겨드랑이나 목에 있는 림프절이 비대해지면서 압통이나 동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뇌에 염증이 발생을 하게 되면 의식이 약해지거나 구토나 두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추 부위에 감염이 되는 경우에는 척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결핵의 주요 감염 부위가 호흡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간혹 다른 부위에서도 발생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결핵의 치료비용은 국가에서 부담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소에 가시면 무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하는 방법은 항결핵제를 투약하는 것으로 일반 병원에서도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자 하시는 분들도 건강보험에 적용이 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많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보건소에서 치료를 하시고 가슴통증과 객혈이 나오는 등 증상이 심한 분들은 일반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투약을 하면서 치료를 하는 동안에 동반될 수 있는 부작용을 자세히 관철하면서 진행을 하면 치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환자들에 의해서 계속해서 전염이 되고 있기 때문에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전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국내 대학교 기숙사에서는 매년 1회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은 결핵검사지를 제출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만약 검사결과에 결핵으로 진단을 받게 되며 기숙사에 입소를 할 수 없게 됩니다. 대학교에서와 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미리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초기증상들이 나타날 때는 지체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시고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기관지 결핵 증상과 천식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다양한 결핵 검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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