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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원인은 무엇일까요?

해피송송 2017. 7. 24. 10:28

우리 인체 중에 피가 자주 나는 부위는 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 코입니다. 다른 신체 부위들은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상처가 날 때만 피를 흘리게 되지만 코는 상처가 나지 않았을 때도 출혈이 심한 경우도 빈번합니다. 그렇다면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피가 나는 것을 의학적인 용어로는 비출혈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한번쯤은 코피가 나는 것을 경험해보셨을텐데 상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코피가 자주 나는 원인은 흡입되는 공기가 코점막을 통과할 때 고점막의 점액양이 부족한 경우에 외부의 공기 코 내부의 공기보다 건조하고 차가워서 균열과 딱지가 생기게 되고 미세한 혈관들이 출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중에 90% 이상이 전방 출혈인데 코 앞부분의 혈관이 코딱지를 파거나, 코를 문지르거나, 비중격만곡 증세가 있거나, 공기가 건조함으로 인해서 혈관이 터져서 비출혈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성인들의 경우는 코를 문지르거나 코를 후빌 때도 조심해서 하게 되지만 어린아이들은 강하게 압박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의 코피가 자주 나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노인들은 코 점막 내에 점액양이 줄어들면서 점막이 건조해지면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후방 출혈은 전방 출혈 보다 빈도가 낮은데 고혈압이 있고 연령이 많거나 동맥경화증이 있으신 분들도 비출혈이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원인이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예방은 습도를 잘 조절해주는 것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신 분들도 평소에 비염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여서 코피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임산부들의 경우에는 엽산의 부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혈액투석환자나 간질환이 있는 분들은 혈액응고 작용에 장애가 발생하여서 비출혈의 원인이 됩니다.

 

 


비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간편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를 해주는 것인데 대략 55% 정도로 맞추어주시면 적절합니다. 소금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코에 직접 수분 공급을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로 아침과 저녁에 해주는 것이 좋고 염분이 없는 물로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이 코점막이 건조해서 코피가 나는 경우에는 습도조절만 해주면 간단하게 해결이 되지만 동맥경화증이 있고 연령이 많은 분들이 코피가 나서 지혈이 되지 않을 때문에 응급하게 치료가 필요하며 반복적으로 비출혈이 있을 때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전방 비출혈이 있을 때 머리를 뒤로 젖히고 지혈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시면 목 뒤로 피가 넘어가게 됩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시고 콧볼 양쪽으로 눌러서 압박해서 지혈을 해주면서 멈추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후방 출혈이 지압하는 것이 어려운데 출혈 부위에 지혈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질환이 없는 분들도 비출혈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는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중격만곡증이 심해서 비출혈이 자주 있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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