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이 자주 걸리는 이유와 등에 담이 걸렸을 때 약

근막통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담에 걸렸다’는 표현을 쓰는 증상인데 한번 걸리면 재발이 잦고 통증도 심한 질환이라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담이 자주 걸리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거나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에 재발이 잦습니다. 근막통증후군의 정확한 발병원인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지만 근육 주위에 있는 투명하고 얇은 근막에 이상이 있을 때 발병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막이 수축되고 긴장되어 있거나 짧아져 있는 경우에 통증이 유발되고 통증 유발점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됩니다. 통증 유발점은 근육에서 시작될 수도 있고 근막 부위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 유발점에서는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까지 통증이 퍼져가고 연관된 통증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뒷목이나 허리, 어깨 등 부위에 담이 자주 걸리는 이유는 다른 부위에 비해서 근육의 사용량이 많고 긴장을 많이 할 수 있는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담에 자주 걸리는 이유가 스트레스나 잘못된 자세도 영향이 크지만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여서 수축과 이완을 많이 하게 되면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어깨나 허리, 등, 뒷목 부위는 일상생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근육들이 몰려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담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담에 걸리는 사람들의 평소 습관이나 자세를 살펴보면 항상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앉아 있을 때도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목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앉아 있습니다.

 

근막통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과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이나 어깨, 등에 담이 걸렸을 때 약은 소염 진통제를 기본적으로 처방을 하게 됩니다. 근막통증후군은 타는 것 같은 통증과 쑤시면서 통증이 깊은 편이기 때문에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소염 진통제를 투약해서 통증을 줄여주고 염증이 있다면 억제해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온찜질을 통해서 뭉쳐진 근육과 근막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목이나 어깨, 등에 담이 걸렸을 때 약으로 근육이완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 잘 돌아가지 않고 뒷목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도 근육이완제를 사용하면 뭉쳐진 근육이 빨리 풀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근육이완제들을 복용 후에 잠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에 피해야 합니다. 목이나 어깨, 등에 담이 걸렸을 때 약으로 항우울제나 진정제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는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담에 걸리면 근육을 움직이는데 제한이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의 근육을 사용하려고 해도 수축되어 있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운동의 범위가 제한됩니다. 통증을 유발점을 찾아서 눌러보면 딱딱한 것이 만져지면서 통증도 심하고 저린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근막통증후군의 통증 유발점이 목 주위의 근육인 경우에는 어지러운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눈에 통증과 두통 및 이명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통증 유발점이 어깨 주위의 근육에서 나타나는 경우에는 손이나 팔의 저림 증상이 올 수 있고 손이나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 유발점이 허리 부위에서 나타나는 경우에는 하체가 저리는 증상을 발생하기도 합니다. 근막통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특별한 검사방법은 없습니다. 임상적인 진료를 통해서 통증 부위를 확인하고 압통이 있는지 확인을 해서 통증유발점을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입니다.

 

담이 심하게 결리는 증상을 호소할 때 적절한 치료를 해주지 않고 방치를 하게 되면 유발점에서부터의 통증이 더 넓게 퍼져갈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물리치료 마사지 등을 통해서 수축된 근육과 근막을 풀어주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꾸준하게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면 짧아진 근막을 이완시켜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이상으로 담이 자주 걸리는 이유와 등에 담이 걸렸을 때 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