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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초기증상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

해피송송 2020. 2. 3. 22:40

전 세계적으로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들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메르스 사태를 거치면서 의료환경이 개선되고 보다 체계적인 감염자 관리와 의심환자의 격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편입니다. 메르스 때는 확진자를 격리하지 못하고 일반 환자들과 함께 두면서 수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스 때만 해도 전염병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었지만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전염병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스가 강력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었고 메르스는 사스의 4분의1 수준의 전파력을 보였습니다. 우한 폐렴의 전파력이 초기에는 사스와 메르스의 중간 수준인 1.4~2.5 정도라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한 폐렴의 전파력은 사스를 뛰어넘은 상황이고 연기되었던 중국의 춘절 연휴가 끝나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과 에티켓은 더욱 중요한 상황입니다.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나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고하고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자신의 옷소매로 입을 막거나 손수건을 사용해서 기침을 해야 합니다. 우한 폐렴은 입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눈이나 코를 통해서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에서 중요한 것은 손을 씻어주는 것입니다. 손세정제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외출 시에는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우한 폐렴 초기증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을 열이 나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37.5도 이상의 열이 지속적으로 날 때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고 재채기나 기침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우한 폐렴 초기증상들을 독감의 초기증상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설사나 복통이 있을 수도 있고 인후통이나 두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인후통과 함께 콧물 증상도 있을 수 있고 폐렴처럼 호홉곤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증상일 때도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사례가 보고되었기 때문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 초기증상이 발견되지 않아도 전염이 될 가능성을 염두 해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끝날 때까지 예방수칙에 따라서 생활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의 감염관리 시스템은 메르스 사태 이후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부처 간에 상이한 정보나 충돌 등으로 인해서 국민들의 불안하게 만들었던 상황을 줄여나가고 감염병 관리 네트워크가 예전보다 잘 구축되어져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에 병원 방문자를 통제하기 위해서 출입문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염병 환자를 효과적으로 격리하기 위해서 음압병실(기압의 차를 이용해서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설계된 특별한 병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데이트된 환경들이 우한 폐렴 사태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일반 사람들이나 의심 증상 환자들이 예방 수칙과 에티켓만 잘 지켜주고 따라준다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바이러스를 확산을 저지하고 있지만 또 하나의 큰 고비가 남아 있습니다. 중국의 춘절 연휴가 끝나고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인 근로자들과 국내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7만명에 가까운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입니다. 현재 중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우한 외에도 여러 지역을 봉쇄하고 있지만 춘절 연휴로 인해서 중국 각지와 해외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과 섞이면서 또 다시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상황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겠지만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국내 산업 현장에 중국인 근로자의 인력 없이는 운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입국을 허용해야 하는 상황이고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도 마찬가지입니다. 3월초 개강 이후에 대학가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서 개강을 연기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고 교육부에서는 대학교의 각종 행사들을 축소 또는 폐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우한 폐렴 초기증상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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